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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B 뉴스]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언어폭력이 가장많아
앵커멘트) 인천시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 외부보단 학교 안에서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장윤아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시교육청이 2023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관내 551곳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까지 23만3천9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2천908명으로 1.6% 수치를 보였습니다. 작년보다 0.2% 늘어났습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3.2%, 중학교 1.2%, 고등학교 0.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 유형으론 언어폭력이 37.1%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폭력이 18.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집단 따돌림 14.6%, 사이버폭력 7.3%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고윤경 / 인천시교육청 회복적생활교육팀 장학사 “언어폭력이라는 게 사이버 폭력이랑 같이 일어나는데…일반적인 언어폭력이랑 사이버 폭력이 섞여있습니다. 사이버 상에서의 언어폭력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버 폭력의 기술이나 이런 게 계속 발전을 하고 있고” 학교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교실 안으로 29.1%를 기록했습니다. 복도와 계단이 17.7%. 공원과 놀이터에선 9.8%로 뒤를 이었는데 학교 내에서 폭력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폭력 예방교육과 사안처리, 피해학생 전담관 등 피해학생을 도울 수 있는 인천형 학교폭력제로센터를 구축한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윤경 / 인천시교육청 회복적생활교육팀 장학사 “사안처리를 공정하게 하려는 것이고 피해 학생 상담이라든가 관계 회복을 통해 갈등 조절을 하고 법률 지원 서비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센터를 통해…” 또,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재발방지와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학교 폭력 예방 정책에 반영하겠단 입장입니다. nib뉴스 장윤아입니다. 영상취재 최준혁 기자 #인천시_연수구_미추홀구_경제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