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문재인 대통령, 인천공항 검역 현장 방문…SNS 응원 메시지“간호사분들의 헌신, 고맙고 가슴 뭉클”

[국방뉴스] 2020.04.08 [코로나19 대응] 문재인 대통령, 인천공항 검역 현장 방문…SNS 응원 메시지“간호사분들의 헌신, 고맙고 가슴 뭉클” 지난 7일은 ‘세계 보건의 날’이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의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SNS로 밤낮 없이 임무에 매진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동희 기자입니다. 문 대통령은 석 달째 코로나19를 최일선에서 막아내야 한다는 긴장감과 내가 감염될 수 있다는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고해준 인력들에게 감사한 동시에 고생시켜서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경을 전면 봉쇄하지 않고 방역에 임했던 것은 여러분이 해외 유입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복지부와 법무부, 소방, 군, 경찰 등이 협업을 통해 외부 감염유입을 적절히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가진단 앱과 워크 스루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도입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방역에서 최고로 평가받게 됐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못내 마음에 걸리던 분들을 생각했다며 진료 현장에 투입된 간호사들에 대한 고마움도 SNS로 표현했습니다. 간호사들이 반창고와 붕대를 이마와 코에 붙인 사진을 봤는데 안쓰럽고 미안했다며, 은퇴했다가도, 휴직 중이더라도, 일손이 필요하다는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가는 모습에 고맙고 가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간호사들이 코로나19와의 전장 일선에서 싸우는 방호복의 전사라며 격무에다 감염 위험이 큰 데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장 가까이 가장 오래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들에게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표현될 뿐 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한다며 조명 받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연들에게 상장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