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대 최다'...신규 확진자 18,343명까지 치솟아 / YTN

또 '역대 최다'...신규 확진자 18,343명까지 치솟아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신규 확진자 수가 1만 8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과설 연휴의 이동이 늘면서2만 명 돌파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 기간인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만 8000명을 넘겼는데 이러다가 2만 명 나오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천은미] 주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많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양성률도 9 3%로 제일 높게 나왔는데요 다만 중증자나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태이고 이것은 오미크론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확진자가 늘더라도 과거에 델타처럼 중증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오미크론에 맞게 대처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이제 80%를 돌파했다고 하는데 오미크론에 맞는 대응, 어떤 게 있을까요? [천은미] 오미크론은 4주 만에 우세종이 됐습니다 지난주가 50%인데 마지막 주에 80%를 넘었고 아마 다음 주가 되면 거의 98~99%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의 특성은 알고 계시지만 델타 대비 3배 정도 전파력이 높은 반면에 중증도는 델타 대비 젊은 층은 10분의 1, 전반적으로 한 5분의 1 정도로 국내에도 낮게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젊은층들은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갈 수 있죠 그러니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 설 연휴처럼 어르신들을 보러 갈 때 우리가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고 그다음에 보고 온 후에 노출된 5일 이내 꼭 반드시 한 번 내지, 두 번 검사를 해서 본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어르신이나 유아들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야 되고요 두 번째로는 우리가 마스크를 잘 쓰는데요 마스크를 쓰면 우리가 노출이 되더라도 아주 가볍게 바이러스에 적게 노출되기 때문에 무증상, 경증으로 앓게 되는 거죠 그러면 좋은 점이 뭐냐 하면 본인은 증상이 없는데 몸에는 슈퍼면역이 생긴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면역이라고 그래서 백신만 맞는 것보다 이런 바이러스에,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에는 항체 역가가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점막에 항체가 생기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는 아마 이렇게 가게 될 겁니다 즉, 우리가 피할 수 없다면 맞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아주 가볍게 감염이 되는 방법의 하나가 마스크고 특히 오미크론은 말씀드린 대로 손에 굉장히 오래 남아 있다는 그런 연구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손 위생도 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감염이 된 분 중에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 경구치료제의 적극적인 투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취약계층뿐 아니고요 지금 젊은 층에서도 확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특히 18세 연령군 확진자 수가 많이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천은미] 아무래도 수능이 끝나면서 18세 학생들이 이런 음식점이나 주점이나 친구들을 많이 만나면서 감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확산세 (중략) YTN 천은미 (wlgmldnjs@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