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7차 시위...파리에 쓰레기 쌓여 / YTN
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제7차 시위가 현지시간 11일 230개가 넘는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상원에서 연금 개혁 법안 심의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와중에 열린 이날 시위는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주요 8개 노동조합이 주말에 소집한 두 번째 시위였습니다 내무부는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시위에 36만8천 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고, 주최 측인 노동총동맹은 100만 명 이상이 길거리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일 역대 가장 많은 인파를 모은 제6차 시위 때 정부 추산 128만 명, 노동총동맹 추산 350만 명이 모인 것에 비하면 그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파리 도로 청소부들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 닷새간 쓰레기를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길거리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