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잠시 뒤 G20 종료행사 참석...구테흐스 UN 총장 "대북 대응 지지" / YTN
[앵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날 주제 토론에 참여하고, 틈틈이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가졌습니다 밤 늦게 폐막하는 G20 정상회의 공식 문서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가 담길지도 주목됐는데, 성명 형태로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나가 있는 신호 기자 연결합니다 G20 정상회의 마지막 행사가 원래 이 시간쯤에 예정돼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종료 행사가 진행되나요? [기자] 원래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15분에 G20 마지막 순서인 종료 세션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조금씩 순서가 지연되고 있어서 종료 행사가 예정대로 이뤄지는지 불확실합니다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G20 정상들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주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토론 주제는 아프리카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와 난민 문제 대응, 여성의 역량 강화 방안인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네 번째 토론에서 3분 정도 발언했습니다 의료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G20 회원국에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영유야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제기구나 민간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여성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 출범식에도 참석해서 우리나라가 천만 달러를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20개국 정상이 모두 참여하는 토론 말고도 인도, 프랑스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단독으로 만나는 양자 회담도 차례로 진행되고 있죠? [기자] 정상급 지도자 7명과 첫 상견례를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강경화 전 유엔 정책특보가 대한민국의 첫 여성 외교장관이 됐다며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도 유엔이 강경화 장관을 뺏김으로써 많은 것을 잃었다며 농담을 건네면서 최고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엔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피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했고요 우리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