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풍년을 기원하며…이천서 전국 첫 벼 베기[전국네트워크]

[경기] 풍년을 기원하며…이천서 전국 첫 벼 베기[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수확의 계절 가을이 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경기도 이천에서는 벌써 벼 베기가 시작됐습니다. 풍년을 기원하며 열린 전국 첫 벼 베기 행사에 윤길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확을 축하하는 농악이 울려 퍼집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누렇게 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벼 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며 열린 행사입니다. ▶ 인터뷰 : 엄태준 / 경기 이천시장 "하루라도 빨리 우리 국민께 맛을 볼 수 있게 하려고 이렇게 일찍…." 이번에 심은 벼는 국내품종인 '해들'로 비닐하우스 2개 동에서 320kg을 수확했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하고서 넉 달도 채 안 돼 얻어낸 결과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이렇게 벼의 생장이 빨랐던 건 인근 광역 쓰레기 소각장의 폐열로 농수의 온도를 높여 재배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홍전 / 경기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위원장 "실내 온도가 24도 이상 되게끔, 한겨울에도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조기 모내기와 수확을 원활하게…." 주민들은 수확한 쌀 가운데 40kg를 청와대에 보내고 나머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풍년#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