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값 상승에 여기저기 소키워…가격 폭락 전망

한우값 상승에 여기저기 소키워…가격 폭락 전망

축산 농가의 한우 사육이 대폭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도축마릿수는 2024년 99만9000마리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는 평년(75만5000마리)과 비교해 32.1%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우의 공급물량 증가에도 도매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자 농가에서 한우 사육마릿수를 늘린 탓입니다. 지난해 한우 공급물량은 평년에 비해 6.2%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도매가격(전국평균)은 오히려 17.9% 상승하는 등 kg당 2만1169원을 기록했습니다. 도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농가들은 저마다 한우 사육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보다 14.1% 많은 339만 마리까지 급증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예측한 총 사육마릿수를 보면, 오는 2023년까지는 평년보다 16.8% 많은 361만마리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김정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사무관] "향후 사육규모 확대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도매 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경우 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생산자 단체와 생산 농가 분들께서는 가격하락 이전에 전문가들이 앞서 언급한 수급 안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우값이 급락할 경우 농가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도 송아지 입식 자제와 조기 출하를 통한 사육두수 감축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용윤신입니다. #한우가격,#한우도매가격상승,#한우사육규모증가 ,#한우값상승,#한우가격폭락전망,#한우 ,#뉴스토마토,#용윤신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