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막걸리 축제 7만명 다녀가(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전통 술도가가 빚은 100여가지의 막걸리를 한 자리에서 맛 볼수 있는 전국막걸리페스티벌에 7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김정필 기자의 보돕니다. 【 VCR 】 가평군 자라섬에서 전국 최대 막걸리 축제가 사흘 동안 열렸습니다. 막걸리 애호가는 물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전통술도가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하고 누가 더 빨리 마시는지 겨루기도 합니다. 금반지가 숨겨져 있는 황금 막걸리를 찾으며 자신의 행운도 시험합니다. 【인터뷰】이우경 경기도 화성시 1등 해서 너무 좋고요. 막걸리 페스티벌에 왔는데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전통양조장들이 새로 빚을 술을 선보이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쌀로 빚은 막걸리를 비롯해 고구마와 밤을 넣은 막걸리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지역별로 차별화된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경기호 수석부회장 / (사)한국막걸리협회 전통양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자기들 막걸리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온 가족이 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 입니다. '베니줄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무르익고 빈자리를 찾기 힘든 막걸리 빚기 체험이 축제의 흥을 더했습니다. 막걸리 빚기 체험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자라섬 막걸리 축제는 지난해 5만명이 다녀가고 올해 7만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