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질.묵] 124. 이방인 죄수인 요셉이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창세기 41:33-36)

[창.질.묵] 124. 이방인 죄수인 요셉이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창세기 41:33-36)

#창세기41장 #요셉 창세기 41:33-36 (새번역) 이제 임금님께서는, 명철하고 슬기로운 사람을 책임자로 세우셔서,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임금님께서는 전국에 관리들을 임명하셔서, 풍년이 계속되는 일곱 해 동안에, 이집트 땅에서 거둔 것의 오분의 일을 해마다 받아들이도록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앞으로 올 풍년에, 그 관리들은 온갖 먹거리를 거두어들이고, 임금님의 권한 아래, 각 성읍에 곡식을 갈무리하도록 하십시오 이 먹거리는, 이집트 땅에서 일곱 해 동안 이어갈 흉년에 대비해서, 그 때에 이 나라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갈무리해 두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기근이 이 나라를 망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 이집트의 왕 바로가 꾼 꿈은 7년 풍년과 더불어 7년의 흉년에 대한 것이었다 꿈을 해몽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7년의 풍년은 국가적으로 좋은 일이기 때문에 7년의 풍년에 대한 꿈 해몽은 쉽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7년의 흉년은 왕조를 몰락시킬 수 있는 국가적 재난이기 때문에 해몽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꿈 해몽의 대가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기원전 27세기에 시작된 고대 이집트의 고왕국 시대는 극심한 기근으로 인해 기원전 22세기에 끝이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요셉은 이집트의 왕도 두렵지 않고, 죽음도 두렵지 않다 요셉은 7년의 풍년과 더불어 남들이 말하지 못하는 7년의 흉년에 대한 꿈도 해몽하여 왕에게 말한다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요셉은 7년의 흉년을 극복할 수 있는 국가적 대비책을 말한다 요셉이 불려온 이유는 꿈 해몽이지, 7년 흉년에 대한 대비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왕이 물어 보지도 않았다 요셉이 서 있는 자리는 수 많은 이집트의 고위 공직자들이 왕과 함께 있는 곳이다 이집트에는 국가적 재난을 해결할 있는 뛰어난 전문가들이 많다 이방인 노예이며 죄수인 요셉이 입을 함부로 놀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말을 잘못 했다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요셉은 자기의 생각들을 거침없이 말하고 있을까? 교만하기 때문일까? 잘난 척을 하고 싶은 것일까?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해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