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_실버들의 해방구, '청춘 클럽'(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성동_실버들의 해방구, '청춘 클럽'(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성동구에 청춘 클럽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춘 클럽은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모여 한바탕 춤을 추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버들의 해방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성협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VCR 】 음악이 시작되면 자연스레 몸이 반응합니다. 흔들고, 흔들고, 곧 무아지경입니다. 조명은 재빨리 빛을 바꿔가며 아래를 비춥니다. 얼핏 보면 그냥 클럽, 자세히 보면 80대도 춤을 추는 청춘 클럽입니다. 【 인터뷰 】 신양자 성동구 행당동 【 VCR 】 청춘클럽은 상업 시설인 노인 콜라텍과 유사하지만 별다른 신체 접촉없이 춤을 즐기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강사의 지도를 곁들여 춤에다 노래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루희 강사 【 VCR 】 노인들의 가장 큰 문제로 인식되는 신체적 노화와 고독감. 청춘클럽은 춤이라는 행위를 통해 이들에게 고립으로부터의 해방을 선사합니다. 【 인터뷰 】 이도선 센터장/성동구 노인복지센터 【 VCR 】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60분 간 신체 활동을 할 경우 노인들의 우울과 불안, 강박증이 절반 이상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