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720 가스안전공사 채용 비리 압수 수색
검찰이 직원 채용 비리 의혹으로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특히 박기동 사장이 직접 개입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가스안전공사를 검찰이 압수 수색했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집무실과 채용 부서에서 직원 채용과 관련한 문서와 장부, 일지를 압수했습니다 감사원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사원 채용 과정에서 최종 면접자 순위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특히 최종 결정권자인 박 사장이 직접 지시했다는 정황까지 파악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순위 조작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거나 지인의 청탁이 있었는지 살피기 위해 박 사장의 관사와 자택 사무실, 승용차도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박기동 사장과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가스안전공사 최초 자사 출신 사장인 박기동 사장은 지난 2014년 취임했고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