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질 '매우 심각'…중국발 스모그 또 유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공기질 '매우 심각'…중국발 스모그 또 유입 [앵커] 수도권에 나흘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여전히 서쪽지방 곳곳에서 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내일은 공기질이 더 악화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을 반가워할 새도 없이 정말 며칠째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벌써 나흘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면 얼마나 공기질이 심각한 수준인지 잘 아시겠죠. 현재 서쪽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현재 수도권이 세제곱미터당 134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수준의 7배까지도 치솟아 있습니다. 이렇게 공기질이 악화된 원인은 우리나라 주변 공기흐름이 꽉 막혀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오염물질이 전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고 또 중국에서 미세먼지는 계속해서 넘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많이 탁하겠고 내일은 먼지가 더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공기질 매우 나쁨 수준 예상되니까요. 가급적이면 정말 필요한 외출만 하시고 또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날은 한층 더 온화해졌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이 17도로 평년 수준을 10도가량이나 웃돌겠고요. 전주가 15도, 부산도 17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나는 일교차도 항상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