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상담에 의료자문까지"…인공지능 영역 확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채용상담에 의료자문까지"…인공지능 영역 확장 [앵커] 주로 가전기기에 많이 탑재되던 인공지능이 이제는 채용 상담부터 의료 현장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공지능이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취업준비생이 스마트폰 챗봇에게 평소 궁금했던 채용 정보를 물어봅니다 이 챗봇은 인공지능 시스템인 '왓슨'을 기반으로 한 채팅 로봇인데, 약 한 달 동안 면접 비법, 인턴 생활 정보 등 지원자가 궁금할 만한 내용을 학습시켰습니다 [강혜진 / IBM 인사팀 전무] "채용 시즌에는 수천 명이 지원을 하면 저희 인사직원들이 응대하는 것만으로도 업무 지연이 되거든요 24시간 본인들이 궁금한 대부분의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반응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 인공지능은 의료 자문 분야에도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환자의 의료 기록을 분석해 적절한 항생제 목록을 보여주면 의사가 이를 기반으로 약을 처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손장욱 /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가장 적절한 항생제가 무엇인지 분석한 것을 보여드리고요 여기서 추천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에 어떤 분야를 접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형태의 서비스들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금융권이나 유통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상담을 넘어 영업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공지능 시장은 오는 2030년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