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경 총동원하고 말꼬투리 잡았다"…광주서 민심 행보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 조사 출석을 요구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경을 총동원해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임 나흘 만에 첫 지역 순회 장소로 텃밭인 광주를 찾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였습니다 검찰 소환조사 요구에 대한 질문에 입을 닫았던 이 대표는 "말꼬투리 잡기에 불과하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주 오랜 시간을 경찰·검찰을 총동원해서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습니다 "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등 몸통 대신 꼬투리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하려 한다는 겁니다 아침 일찍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이 대표는 오후에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그제(1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났을 때 초대기업 감세를 비판한 데 이어 어제는 상인들을 만나 경기도지사 시절 본인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국 유통 대기업들의 매출을 늘려주려는 것이 아닌가, 골목상권의 매출이 줄어드는 만큼 보통 대기업들의 매출이 늘지 않습니까?" ▶ 스탠딩 : 백길종 / 기자 - "광주 시민들과 만난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기초자치단체까지 방문하며 국민들과 접촉면을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 MBN뉴스 백길종입니다 [100road@mbn co 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