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은 계속되는데 실종자 발견은 '전무' / YTN

수색은 계속되는데 실종자 발견은 '전무' / YTN

[앵커] 전복된 돌고래호에서 10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이후 만 이틀 가까이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이 없어 가족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지금까지 수색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오늘도 수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지금도 수색이 진행되고 있죠? [기자] 해경과 해군 함정은 그대로 사고 해역에 머물며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철수했던 민간 어선은 다시 조업과 함께 수색 작업을 병행하기 위해 새벽6시부터 추자도항을 속속 떠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계속되는 수색에도 그제 낮 이후로는 실종자 발견 소식이 없었습니다. 수색 함정이 해상에서 10번째 사망자를 발견한 시점인데 이미 마흔 시간 이상 지났습니다. 여전히 사망자 10명과 생존자 3명만 확인됐고, 8명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는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진전이 없는 수색 작업을 두고 방법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고 수사본부가 꾸려지고 어제 처음 조사 결과 일부가 발표됐습니다. 해경이 초기에 사고 파악이 늦은 이유에 대한 해명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가짜 승선자가 '잘 가고 있다'고 거짓말해 혼선을 빚었다는 내용도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복된 선체는 사고 원인조사 등을 위해 육상으로 양육할 예정이지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이 돌고래호 표류 지점을 잘못 예측해 발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고 어제 밝혀 이해할 만한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