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입영...'강한 군인'으로 태어난다 / YTN
[앵커] 육군훈련소에서 올해 첫 입영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여군 부사관 후보생들도 함께했는데요 헤어짐의 아쉬움 뒤로 입영 장병들은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새내기 훈련병과 부사관 후보생들이 입대를 신고합니다 짧은 머리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목소리를 높여 군 생활 각오를 다져봅니다 [김유석, 현역 입대자] "지금까지 가볍게 살아왔던 것 같은데 군대 갔다 와서 차분하고 진중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입소한 여군 부사관 후보생들의 눈빛도 매섭습니다 [전영희, 여군 부사관 후보생] "여자, 남자 상관없이 군대 가고 싶어서 지원했기 때문에 그런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것을 이겨내고 훈련을 열심히 받아서 임관하고 싶습니다 " 함께 온 가족과 친구, 연인과 이제는 헤어질 시간 부모들은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임성화, 현역 입대자 어머니] "잘할 수 있을지 좀 불안하기도 하고… 다 가는 거긴 한데 너무 안쓰러워서 마음이 안 좋아요 " 육군훈련소 올해 첫 입소자는 천7백여 명 새해 첫 입영을 시작으로 올해 28만 2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강한 군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육군은 현역 입대자를 크게 늘려 입영적체를 해소할 방침입니다 또 첨단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훈련병 관리체계를 시범 운영해 훈련병 건강관리 등 병영 생활의 질도 높일 계획입니다 국방의 의무를 짊어진 장병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패기로 새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설윤희, 여군 부사관 후보생 (원숭이띠)] "제가 원숭이띠인 만큼 더 각오를 단단히 하고 군 생활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YTN 이상곤[sklee1@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