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마식령 공동 스키훈련, 합의대로 준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통일부 "마식령 공동 스키훈련, 합의대로 준비" [앵커] 북한이 어젯밤 금강산 남북 합동행사를 취소함에 따라 마식령스키장에서의 공동 훈련까지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공동훈련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내부 실무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오후 중에는 어제 북측의 일방 취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부는 이르면 내일부터 진행될 마식령스키장 남북 공동 스키훈련은 기존 합의대로 이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과 관련해 "북한의 별다른 특이 동향은 없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합동훈련 관련해서는 남북 간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별다른 통지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공동 스키 훈련을 이르면 내일부터 1박2일 간 진행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부 준비는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와의 협의나 실무적 협의가 남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미국 등과의 최종 조율이 남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어젯밤 북측이 금강산 행사를 갑자기 취소한 데 대해서는 '북한이 단기간 내에 금강산 지역에서 대규모 행사를 하는 데 부담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금강산 지역에 서로 이렇게 300명 이상 대규모 행사를 한 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분들이 부담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어제 금강산행사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데 대해서 공식 입장을 담은 전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