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심리 7 주요우울장애
현대 이상심리학 2판|권석만 저|학지사|2014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는 우울장애의 하위 유형 중에서 정도가 가장 심각한 장애입니다. DSM-5에서 제시하는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핵심증상 9가지 중에서 5개 이상의 증상이 거의 매일 연속적으로 2주 이상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되는 5개 이상의 증상에는 핵심증상 (1)에 해당하는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또는 (2)에 해당하는 흥미나 즐거움의 현저한 저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핵심증상 9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 보고나 객관적 관찰을 통해 나타납니다. (2) 하루의 대부분 또는 거의 매일같이 거의 모든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습니다. (3) 체중 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현저한 체중 감소나 증가가 나타납니다. 또는 현저한 식욕 감소나 증가가 거의 매일 나타납니다. (4) 거의 매일 불면이나 과다수면이 나타납니다. (5) 거의 매일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를 나타냅니다. 즉, 안절부절 못하거나 축 쳐져 있는 느낌이 주관적으로 경험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서도 관찰됩니다. (6) 거의 매일 피로감이나 활력상실을 나타냅니다. (7) 거의 매일 무가치함이나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8) 거의 매일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이 주관적 호소나 관찰에서 나타납니다. (9) 죽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생각합니다. 또는 특정한 계획 없이 반복적으로 자살에 대해 생각하거나 자살 기도를 합니다. 또는 자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둘째, 이러한 우울증상으로 인해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기타 중요한 기능영역의 손상이 초래되어야 합니다. 셋째, 이러한 우울증상이 남용하는 물질이나 치료약물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넷째, 이러한 우울증상은 양극성 장애의 삽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하고,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는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이상심리학 #정신병리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