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국내 선수 '장타율 1위'...두산 5연승 / YTN (Yes! Top News)
[앵커] 선두 두산이 홈런 두 방을 터트린 안방마님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이승엽이 420번째 홈런을 터트린 삼성은 한화를 6연패 늪에 빠트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회, 두산 양의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뽐낸 양의지는 8회에도 다시 한 번 잠실 펜스를 넘기면서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올 시즌 벌써 홈런 9개를 때려낸 양의지는 장타율 에서도 6할5푼3리로 최형우를 제치고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재일도 공이 조명에 겹치는 행운이 따르면서 기분 좋은 3루타를 신고한 두산은 KIA를 꺾고 2위와의 승차를 5게임으로 벌렸습니다 [양의지 / 두산 포수 : 투수에게 더 도움을 주고 싶어서 타격도 집중해서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 삼성 이승엽이 통산 420호 3점 홈런을 뽑아냅니다 4회에는 최형우가 만루 상황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13점을 올린 삼성은 이틀 연속 승리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고,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SK는 롯데 선발 린드블럼에 6회까지 한 점만 내면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7회 연속 3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최승준이 린드블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석 점을 내준 김광현은 패전을 피했고, 올 시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있는 SK 마무리 박희수는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올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넥센은 NC를 이틀 연속 제압했고, 히메네스가 시즌 13호 포로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선 LG는 kt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