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3.] 극단 열혈단의 연극 6월 26일

[22.09.03.] 극단 열혈단의 연극 6월 26일

연춘 역 #정명훈 님 순년 역 #강대현 님 순년과 연춘은 각자의 사연으로 일본군에 징용되어 조선 땅을 떠나 노몬한 전투에 참전한 후, 소련군에 징집되고, 독일군 포로로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끝에 전쟁터에서 생존하여 노르망디에서 미군 포로가 된 후 헤어진다 이후 순년은 소련과 만주를 거쳐, 연춘은 미국과 일본을 거치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꿈에 그리던 고향땅에 12년 만에 돌아왔지만 한국전쟁의 비극적인 희생자가 된다 6월 26일이란 한국전쟁(춘천전투), 춘천에서 6월 25일 다음날의 전쟁을 말합니다 작품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이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큰 의미를 두자는 것이 아닙니다 약소국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꽃다운 나이에 숨졌던 한국 젊은이들을 기억해줬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저 ‘우리의 할 일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의 기록을 끊임없이 알고 세상에 물어보자’입니다 두 인물이 나와서 시작과 끝을 관객분들과 함께합니다 잔잔한 물속에서 역사 속에서 끝이 났던 이들이 다시 살아나죠 꿈도 생시도 아닌 알 수 없는 세계에서 거대한 소리와 마주하여 두 인물은 자신의 삶을 얘기합니다 조선 땅을 떠나 수많은 전쟁을 참전하며 결국 비극적인 희생자가 되어버린 이야기를 다시 그때로 돌아가듯 얘기합니다 이유도 모른 채 이리저리 전쟁에 끌려 다니며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살고자 했습니다 서로 함께하며 가족처럼 서로를 생각하게 된 둘, 그들은 누구보다 살고 싶어 했으며, 그들은'사람으로서' 살고자 했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겐 너무나 당연한 삶이 이 둘에겐 너무나 바라던 삶이었을 것입니다 연극에서 말하고 싶은 이야기 속 인물들은 단 두 명이 아닙니다 연극에서 나오는 이 두 명은 역사 속에서 죽음과 삶을 함께했던 수십 명 아니, 수십만 명우리나라 젊은이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람이기에', '사람으로서'말이죠 일제강점기, 두 주인공은 각자의 사연으로 일본군에 징용되어 조선을 떠났다 1939년 5월~9월까지 만주 노몬한 전투에 투입됐다가, 1939년 9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로 가게 됐다 1939년 9월~1941년 10월까지는 소련 치타수용소에 있다가 1941년 1월~12월까지는 소련 모스크바 전투에 투입됐다 1942년 1월~1944년 2월까지 독일 수용소에 있다가 1944년 3월~6월6일까지 프랑스 노르망디 전투에 투입됐다 만주 노몬한 전투는 일본, 만주 연합군 과 소련, 몽골 연합군의 전쟁이었다 20세기 초중반은 1차 세계대전부터 2차세계대전까지 전세계가 전쟁 등 힘의 재편성 시기라고 할까 그 와중에 1950년 한반도의 6 25 전쟁은 이념이 충돌한 전쟁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자유와 행복을 박탈 당하는 평범한 개인들의 삶을 통하여 시대의 부조리와 아픔을 전하는 연극 연출이나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연기는 정말 좋았다 근데 몸과 발이 따로 노는 것 같아서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아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대구문화발전소 다음카페 대구문화발전소 밴드 Daegu culture 네이버 카페 대구공연관람모임 네이버 카페 다음카페 대구공연관람 및 정보문의 오픈쳇팅방(쳇방은 승인후) 라인워크 한번 둘러보시고 가입하세요 대구 공연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 티스토리 대구 공연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 네이버 블로그 대구공연정보 네이버 포스터 대구문화발전소 다음 블로그 대구공연정보(유튜브) 대구공연리뷰(유튜브) 대구공연 즐기자(유튜브) 한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