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9 [원주MBC] 멈추지 않는 퇴진 집회.."관심 계속돼야 바뀐다"
[MBC 뉴스데스크 원주] #퇴진집회 #탄핵 #권성동 ■◀ 앵 커 ▶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시민들은 집회현장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내란 범죄 규명과 책임자 처벌, 헌법재판소 탄핵안 인용 등 남은 과제들이 여전하다면서 관심과 감시를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유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어제(18) 저녁 원주의료원 사거리 두툼한 외투를 두르고, 두꺼운 장갑과 모자를 쓴 시민들이 손에 촛불과 피켓을 들고 모였습니다 ◀ SYNC ▶ "탄핵이 (평화다) 탄핵이 (평화다) 탄핵이 (평화다)" 정권 퇴진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관심은 탄핵 이후로 넘어갔습니다 내란 범죄 규명과 책임자 처벌,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인용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여전히 관심과 감시가 절실한 때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INT ▶박하은/강릉원주대학교 4학년 "이거를 계속 정쟁으로 끌고 가려고 하고 이게 사실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나지 않으면 끝난 게 아니잖아요 계속 목소리가 이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현장에선 연일 이어진 집회와 항의 방문, 근조 화환 폭탄에도 당론으로 탄핵안을 반대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우려와 성토의 목소리가 컸고,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낸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 INT ▶김현웅 김하은 남효진/원주시 단구동 "박정하 국회의원이 있죠 원주시민들이 그렇게 거리에서 탄핵을 해라 동참을 해라 외쳤지만 한 마디도 응답하지 않고 국민의힘과 그것을 비호하고 또 증거를 인멸하고 있는 지금 너무 내란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 강원도 전역에서 집회의 열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반투명 CG ] [[탄핵안 가결 다음날 원주와 강릉에서는 집회가 잇달아 열렸고, 곳곳에서 매주 정기 집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원주, 횡성, 양구에서 금요일은 춘천, 주말에는 원주, 강릉 등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 특히, 오는 21일에는 2천 명의 시민들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강릉사무실 앞에 모여,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권 의원의 퇴진과,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