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부인 정경심 세번째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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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부인 정경심 세번째 소환 [앵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세 번째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지난 5일 2차 소환 이후 3일만인데요.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확진 기자. [기자] 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세 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2차 조사를 마친 후 사흘만입니다 정 교수가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은 오늘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1, 2차 소환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피의자 등에 대한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한 만큼 정 교수의 비공개 소환은 예견됐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정 교수는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달 6일 불구속기소 된 상태입니다. 자녀의 입시 부정에 관여한 의혹과 조 장관 5촌조카 조범동 씨의 사모펀드 투자금 횡령 등 혐의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직접투자 금지를 규정한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투자·경영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정 교수의 지난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는 실제 조사 시간이 9시간밖에 되지 않아 아직 조사는 많이 진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 변호인단은 앞서 정 교수가 어릴 때 사고로 우안을 실명했고, 2004년 유학 도중 두개골 골절상으로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장시간 조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조사를 받거나 연속된 조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오늘도 늦게까지 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