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의 공공미술 이야기- 세종로 이순신 장군

김준기의 공공미술 이야기- 세종로 이순신 장군

김준기의 공공미술 이야기! 오늘은 세종로에 자리잡고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소개합니다 천하를 호령하듯 위엄한 자태로 복잡한 세종로 네거리에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얼마전에는 콘테이너 장벽에 의해 가려지기도 했으며, 수많은 촛불들 가운데 우뚝 서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민들 곁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요즘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왜 세종로에 세종대왕 동상이 아닌 이순신 장군이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서 있는 곳의 위치적 상징성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1968년에 세원진 이래 동상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그곳에 서있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가 담고 있는 의미 또한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장군 동상 앞에서는 공사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동상 앞 공원이 조성되면 조금 더 가까이 이순신 장군과 눈을 맞출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세종대왕 동상이 세종로로 올 수 있을지에 대한 여론조사도 진행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온몸으로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굳건히 세종로를 지키고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그 안에 담겨진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