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ㆍ부여ㆍ청양…"중진의 힘" vs "충청 새인물"

공주ㆍ부여ㆍ청양…"중진의 힘" vs "충청 새인물"

공주ㆍ부여ㆍ청양…"중진의 힘" vs "충청 새인물" [앵커] 2개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진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누가 첫 승자가 될지 충남지역 최고의 관심 선거구로 떠오른 곳입니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이완구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해 유권자들의 표심 향배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새누리당에서는 3선 경력의 정진석 후보가 탈환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까지 지낸 화려한 정치경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후보]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낙후돼 있는 공주·부여·청양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힘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주에서 진보 성향 후보로는 처음으로 당선된 박수현 현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에 특유의 친화력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한 희망과 역동성이 너무나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 박수현이 젊은 패기와 성실함, 부지런함으로 반드시 지역의 역동성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겠습니다 " 국민의당은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전홍기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통일민주당 총재를 지낼 당시 비서였던 그는 정통 야당의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전홍기 / 국민의당 후보] "야당다운 야당,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했습니다 첫째로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총선 때 여야 후보를 각각 당선시켰던 공주와 부여·청양의 통합이 이번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