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실사단 방한…정부 '유치 총력전'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심하고 있는 부산이 운명의 한 주를 맞았습니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엑스포 개최지로서의 부산을 평가하기 위해 방한한 건데요 윤석열 대통령도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엑스포 유치 준비에 한창인 부산에 '수퍼 위크' 가 찾아왔습니다 엑스포의 유치 역량과 준비 상황들을 평가하는 국제 박람회 기구, BIE 실사단이 방한한 겁니다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공항까지 달려가 맞이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지난 30일) - "지금까지 우리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자신있게 보여주고 부산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확인시켜 드릴 것입니다 " 8명의 실사단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만나는데, 정부 관계자는 "사실상 국빈에 준하는 예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정부가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당정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지난 31일) -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미 월드엑스포 2030 부산 유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 국가 차원에서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모든 힘과 노력을… " 실사단은 내일 부산으로 내려가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등을 둘러보고 시민들을 만난 뒤 금요일 출국합니다 이들이 작성할 평가 보고서는 국제박람회기구 171개 회원국에 공유되고 11월 총회에서 투표로 주최국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 co kr]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