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靑 새 비서진 데뷔할까?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목요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청와대의 인적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 비서진들이 데뷔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자세한 내용 명지대 김형준 교수,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나흘 뒤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주목되는데요 먼저 교수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김형준] 일단 집권 3년 차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운영 전반과 관련된 특히 올해 정부가 아주 역점을 둘 사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쪽하고 경제하고 정치, 사회 이 세 부분으로 나눠지는데요 작년에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원년이었다라는 걸 대통령 스스로 얘기를 했는데요 아마 올해는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경제 정책의 성과가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것을 올해 정부의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고요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집중적으로 구상을 밝힐 거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또 기자들과 자유로운 문답 시간도 갖는다고 하는데요 아주 많은 질문들이 나올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이게 각본 없이 하는 거거든요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질문 다 받고 나서 답변까지 준비하고 했지만 작년에도 그랬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그런 각본 없이 그냥 누구든 질문할 수 있고 물론 지명은 대통령님께서 하시는 거고요 100분으로 잡고 있는데 25분 동안 먼저 대통령이 전문을 발표하시고 그러고 나서 나머지 시간을 질의응답을 하고 이번에 작년과 또 달라진 점이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작년에는 한 기자가 하나의 질문을 하고 추가 질문을 받지 않았어요 답변 끝나고 추가적으로 질문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마 추가 질문도 받을 수 있는 다만 이제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뭐냐하면 워낙 기자들이, 지금 200석이거든요 기자들 200명을 초대했는데, 내외신 전부 다 질문을 하고 싶어하시는데 시간이 없어서 질문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마 추가 질문을 받기는 하되 많이는 못 받을 것 같아요 기자 여러 사람이 질문하고 싶은데 몇몇사람만 질문하고 끝나 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타운형미팅을 자연스럽게 가져와서 있는 그대로 각본 없이 진행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떤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최진봉] 여러 가지 아주 민감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고 봐요 경제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이고요 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신재민 전 사무관 문제 김태우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그런 질문이 나올 거고 집권 3년차를 맞아서 청와대 공직기강 질문할 것이고요 뭔가 여러 가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껄끄럽다라고 생각하는 문제까지의 질문까지도 저는 충분히 나올 거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대통령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또 어찌보면 대통령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뭔가 좀 본인이 생각하는 걸 명확하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