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플라스틱 공장 불…만취차량 잇단 추돌
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 김포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동작구에선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택시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 김포시 쇄암리의 한 플라스틱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근무자가 모두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4백2십여㎡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폐플라스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도로 위에 널브러진 SUV 차량에서 소방관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엔 서울 동작구 이수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36살 이 모 씨의 SUV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려다 옆 차선의 택시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 12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분쯤엔 충북 청주시 영운동의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가 승용차와 1톤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차 운전자 25살 최 모 씨와 이송 중이던 환자 82살 인 모 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교통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