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상문화거점 '부족'… "애관극장 활용하자"

인천 영상문화거점 '부족'… "애관극장 활용하자"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작품이 한 해동안 1백 여 편에 달합니다. 또 크고 작은 영화제도 꾸준히 열리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지역 영상문화산업의 거점 시설이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천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선 현재 공공매입 논의가 진행중인 애관극장을 영상 문화 거점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해 동안 인천에서 촬영되는 영상물 수는 백 여편에 달합니다. 지난 2019년엔 1백90여 편의 영화나 드라마 등이 인천을 배경으로 제작됐는데 코로나 발병 이후부터는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 부산과 강원도 등에서 제작되는 영상물 수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유는 뭘까. [ 이재승 ㅣ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 "오래된 어떤 부속 시설을 스튜디오로 활용한 그래서 영상 산업을 이곳으로 유치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산속에 있는 강원도 같은 경우는 왜 들어갈까, 근데 평창올림픽때 썼던 국제방송센터를 시설로 스튜디오로 활용을 하고 있더라는 겁니다. 그랬더니." 인천에선 현재 디아스포라 영화제 등 다양한 영상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거점 센터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영상문화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선 각종 행사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전문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 최영화 ㅣ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 "영상문화거점이 없습니다. 영상아카이브가 유일하지만 이건 시민커뮤니티공간 영상위원회가 했던 사업, 디아스포라 영화제 거점이 없이 군이나 구의 공공공간을 활용해서 산발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사업의 확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영상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애관극장을 활용하자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애관극장의 전신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협률사'로 건물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인천시가 공공매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권칠인 ㅣ 영화감독 ] "원래 있었던 애관의 가치를 조금 더 극대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오래된 극장에서 미래 비전을 키울 수 없을까." 주안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인천영상문화산업 발전 토론회에는 인천영상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영상 문화 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유산 보존과 영상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장종호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