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성당, 겟세마니피정의집 (강원도편 1화)

홍천성당, 겟세마니피정의집 (강원도편 1화)

성지순례일 : 19. 10. 19 1박2일 동안 강원도(춘천교구,원주교구) 10군데의 성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총3부작이 예상되는데 이번영상은 홍천성당과 겟세마니 피정의 집입니다. 앞으로 양양성지, 행정공소, 임당동성당, 금광리공소, 순교자 라 파트리치오신부 순교터, 묵호성당, 성내동성당을 소개시켜드릴 예정입니다. 홍천성당 : 강원도 홍천읍 마지기로 54 (033-433-1026) 춘천 곰실본당 관할이었던 송정공소는 1923. 6. 21 춘천교구에서 네번째 본당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그 후 교회발전을 위해 본당을 홍천시내로 옮기게 되었고 1936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고 홍천본장으로 변경됩니다. 6.25사변으로 목조성당이 소실되었으나 휴전후 미군과 공병대의 도움으로 목조성당을 복구하였고 제8대 주임신부 조 필립보(한국명:조선희) 신부의 노력에 의해 1955년 4월 지금의 석조건물의 모습으로 준공하게 됩니다. 홍천성당은 1950년대 석조건물의 전형적인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 162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겟세마니 피정의 집(신앙의 증인 조선희 필립보 신부)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마을길 196 (033-461-4243) 겟세마니피정의 집은 앞서 소개시켜 드렸던 조선희 필립보 신부가 1991년 설립하였습니다. 조선희 필립보 신부는 1915년 호주에서 태어나 1939년 사제수품 후 1940년에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58년동안 복음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일제에 의해 구금과 추방을 당했었고 재입국하여 한국전쟁 때 교우들과 성당을 지키다가 공산군에게 피랍됩니다. 서울과 평양을 거쳐 중강진까지 열흘 동안 밤낮없이 눈길을 걸은 '죽음의 행진'과 3년간의 포로수용소 생활을 견뎌냈던 조신부는 포로교환으로 석방되어 본국으로 생황됩니다. 하지만 전쟁후 1954년 세번째 입국을 하시어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십니다. 이후 홍천, 포천, 간성, 원통, 신남본당에서 사목하셨습니다. 일선 사목에서 물러나신 뒤에는 평화와 보속을 위한 피정의 집을 지어 신자들을 지도하고 함께 기도하며 생활하시다가 1998년 노령으로 활동이 어려워지자 "제 영혼의 반은 한국에 놔두고 갑니다."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본국으로 돌아가시어 2005년 3월 24일 선종(90세)하시게 됩니다. 홍천성당, 겟세마니피정의집 (강원도편 1화)    • 홍천성당, 겟세마니피정의집 (강원도편 1화)   양양성당, 행정공소, 임당동성당, 금광리공소 성지순례 (강원도편 2화)    • 양양성당, 행정공소, 임당동성당, 금광리공소 성지순례 (강원도편 2화)   묵호성당, 라파트리지오순교터, 성내동성당 성지순례 (강원도편 3화)    • 묵호성당, 라파트리지오순교터, 성내동성당 성지순례 (강원도편 3화)   #홍천성당 #겟세마니피정의집 #조선희필립보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