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클럽 집단감염 일파만파…이번주 최대 고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클럽 집단감염 일파만파…이번주 최대 고비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제2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게 아닌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시 한번 등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젊은이들이 모이는 클럽 같은 경우 조용한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꾸준히 우려해 왔는데요 결국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이후 바로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황금연휴동안 지역의 집단감염 발생, 어느 정도 예상하셨나요? [질문 1-1]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관련해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4월 말에서 5월초 감염되었다고 봤을 때, 감염자가 언제까지, 또 어느 정도까지 확산이 될까요? [질문 1-2] 문제는 용인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은 또 다른 이태원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미 그 이전부터 또 다른 확진자가 있었다고 봐야할까요? 용인 확진자에 의한 3차 감염 가능성도 있겠습니까? [질문 2]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감염이 더 두려운 이유가 30대 이하의 젊은 감염자가 많고, 또 무증상자가 많아 조용한 전파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인데요 2차 감염은 이미 시작이 됐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손자와 식사한 80대 할머니가 감염이 됐고요 클럽을 다녀온 백화점 직원의 아들의 50대 어머니도 감염이 됐습니다 아직 3차 감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코로나19의 무증상 전파의 위험성을 확실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 2-1] 방역당국이 확진자와 접촉이 없더라도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를 방문한 경우도 유증상자로 분류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증상에 미각과 후각 소실 등을 추가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많은 무증상 환자들을 찾아내기 위해서일 텐데, 젊은 층일수록 미각과 후각 소실 증상이 많다고요? [질문 3] 방역당국의 이런 노력에도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3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익명 검사를 통한 신원 비밀 보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3-1]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오늘 이동통신 3사가 이태원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특정 지역에 대한 사실상의 전수조사인 셈인데요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는거죠? [질문 4] 서울시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클럽 등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위반시 법적책임도 묻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헌팅포차 등 주류를 파는 일반 음식점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운영이 가능하잖아요 더 강화할 필요는 없겠습니까? [질문 5] 군 안팎에서도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진신고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휴가나 외출 통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차 감염의 우려를 고려한다면 휴가 통제의 필요성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6] 이번엔 등교개학과 관련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일로 예정되었던 등교개학이 또 다시 개학이 일주일 연기가 됐는데요 애초 황금연휴 후 잠복기 2주가 지난 19일을 등교개학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일단 등교개학을 1주일을 연기했습니다만, 더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나요? [질문 6-1] 사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속이 타들어 갈 텐데요 고3 수험생만 예외로 하기도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가장 현명하고 현실적인 방법이 뭐라고 보세요? [질문 6-1] 정부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연휴 기간 전국 초·중·고 원어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