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밑 논의"…미 상무 "고통 감내 가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밑 논의"…미 상무 "고통 감내 가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중 무역협상 재개 물밑 논의"…미 상무 "고통 감내 가능" [앵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필요성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고한 가운데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 허 중국 부총리측 실무진이 물밑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의제,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역전쟁을 막기위해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대표단은 지난 5~6월 워싱턴DC와 베이징을 오가며 수차례 고위급 무역 대화를 이어갔지만,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 재무장관] "다시말하지만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상호 호혜적인 무역을 원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싸워가고 있는 것 입니다." 다만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고통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중간 무역 갈등을 다이어트에 비유하면서 "시작은 조금 고통스럽지만 최종 결과에 행복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협상 기대감속에 주요 지수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