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일정 차질…'시장 사과' 요구(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이 언론을 통해 여러가지 의혹을 숨기려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VCR 】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이 자신과 둘러싼 의혹들을 숨기려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언론 매체를 통해 허위의 사실을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현장녹취 】 있지도 않는 블랙리스트 사유를 들어 시장과 관련하여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물타기하는 구태정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VCR 】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허위사실은 4가지. 조성비와 관리비 등의 이유로 사업을 취소시켰다는 창릉천 사업과 특별교부세 불이익, 감사원 표적 감사, 요진관련 특혜의혹 등입니다. 【 현장녹취 】박상준 시의원/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 가장 큰 이유가 블랙리스트를 얘기하면서 지금 현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에 대해서 마치 정권의 하수인인 것처럼 표현을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반드시 받아야… 【 VCR 】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2일, 고양시가 정치사찰과 탄압문서의 직접적 표적 대상이 돼 시정 운영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양시의회 한국당 의원들은 최 시장의 책임있는 사과가 있을때까지 의회 일정을 무기한 거부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이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