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비혼주의인데 집 있다고 하니 결혼하자는 남친
처음 남친이 비혼이라고 말했던것은 어쩌면 연애초기 단계부터 어느정도 선을 긋고 싶었던것일수 있습니다 어쩌면 평생을 혼자 살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보다는 연애하면서 결혼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싶지 않았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계속 변할 수 있는것이고, 여기서 남자친구가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글쓴이에게 터놓았다면, 글쓴이의 마음에도 변화가 있었을수도 있겠습니다 결혼하는것이 재정적으로 이득이 되고, 집안에서 자꾸 결혼하라고 부추긴다는 말들로는 자신의 비혼선언을 철회하려는 모습은 신뢰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오히려 과거에 내가 비혼 선언을 한것은 결혼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싶지 않았고, 너가 독립적으로 자립하여 사는 모습에 본을 받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가 비혼주의라는것에 더 편하게 이끌린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같이 살아볼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것은 어떤지 물어보았다면 어떠했을까요? #비혼 #사연라디오 #사연읽어주는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