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6월 제주·양양공항 외국인 무사증 입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중대본 "6월 제주·양양공항 외국인 무사증 입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져 15주만에 전국의 위험도가 '중간'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정부는 다음달부터 제주·양양 공항으로의 외국인 무사증 입국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조금전 중대본 회의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이번 주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만 8000명으로 전 주보다 38% 감소했고 4주 전 확진자 규모의 17% 수준입니다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전 주 대비 33% 감소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5% 수준까지 내려졌습니다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도 1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모두 위험도가 중간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 13%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10만 명당 누적 사망자 수는 다섯 번째로 낮고 3차 접종률은 두 번째로 높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맞기까지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께서 긴 시간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정부와 지자체 전체가 원팀이 되어 590여 차례 중대본 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속도감 있게 처리할 수 있었고 의료진과 현장의 공무원들도 접종과 방역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되살아나고 있는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되 감염의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지난달 해외 입국자 대상 격리면제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는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제도 운영이 중단된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 등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습니다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감염 확산 가능성도 낮춰나가겠습니다 금년 내 4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시행하여 재택근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프로그램 장비 구축과 인사 노무 관리 비용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업종별 단체, 경제 단체 등과의 집중 캠페인과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재택근무 활성화 분위기도 더욱 확산시켜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공공 부문도 기간 소재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하여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6건의 재조합 변이가 확인된 가운데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유전자 분석 강화 및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국내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외 신종 변이 유행 상황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입니다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께서는 실외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방역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