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엘리자베스 테일러'…김지미 데뷔 60주년 특별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 엘리자베스 테일러'…김지미 데뷔 60주년 특별전 [앵커] 꾸준히 60년동안 같은 일을 한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때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렸던 배우 김지미가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았는데요 특별상영전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배우 김지미는 공식 기록만으로 모두 37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1960~70년대 최고의 배우로 이름을 날렸고 특히 미국 할리우드 고전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에 견줄만한 아름다운 외모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비오는 날의 오후 3시'中] "조그만 행복이라도 가지고 싶어요 저는 위스키로 한 잔 주세요 " 1980년대 중반부터는 제작자로도 활동하며 여느 배우와 차별화 되는 이력을 쌓기도 했습니다 한국영화 역사와 연기 인생을 함께한 배우 김지미의 데뷔 60주년 기념 특별 상영전이 오늘부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펼쳐집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출연작인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를 비롯해 '불나비', '토지', '길소뜸' 등 대표작 20편이 상영됩니다 ['사격장의 아이들' 中] "집에 돌아가면 어머니 노릇을 대신하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 불교계의 반대로 제작이 무산됐던 임권택 감독의 '비구니'의 부분 복원판과 복원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선보입니다 다음달 1일에는 임권택 감독, 송길한 작가, 8일에는 김수용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