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 비상' 충당금 쌓는 카드사
카드값 일부만 갚고 나머지 상환은 다음달로 미루는 리볼빙 최근 리볼빙 잔액이 크게 불어나면서 카드사들이 충당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분기 신한·롯데·KB국민·삼성·우리·현대·하나 등 7개 카드사의 리볼빙 잔액은 약 6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5% 늘었습니다 증가에는 대출 규제와 카드사 영업, 가계들의 상환 능력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올해부터 가계부채 규제 대상에 카드론이 포함되면서 리볼빙 잔액 확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1분기에만 950억원이 늘어났습니다 카드사들이 지난해부터 리볼빙 판촉을 늘리며 수익 창구로 활용했지만, 금리인상기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해 잠재적 부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볼빙 확대로 잠재부실 우려가 커짐에 따라 카드사들은 대손충당금을 대거 확대했습니다 1분기 잔액은 전년 대비 20%가량 껑충 뛰었습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리볼빙은 사실상 연체로 보는 시각이 다수"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충당금 규모가 커질수록 순이익을 감소시키기에 카드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신병남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리볼빙 #충당금 #카드연체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