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61115 괴산 호국원, 4년 만에 다시 논란

MBC충북 NEWS 161115 괴산 호국원, 4년 만에 다시 논란

◀ANC▶ 괴산군이 4년 전부터 추진 중인 호국원이 요즘 뒤늦게 논란입니다. 지원금 200억 원을 놓고 일각에서 형평성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괴산 호국원. 10만 천기 규모의 안장 시설과 부대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애초 주민 반대도 있었지만 괴산군은 문광면에 1년에 20억 원씩 10년 간 200억 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4년간 집행된 금액은 78억 원. 문광면 도로 포장과 지붕 개량 등 주거환경개선, 농기계 구입 등에 사용됐습니다. [s/u] 인근 땅값 하락 우려 등 주민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방편이었지만, 이번 7대 의회들어 다른 지역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문광면이 아닌 지역들의 불만에 문광면 전체에 대한 일괄 지원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화SYN▶ 물론 지원받는 주민들은 정당한 권리란 입장 ◀INT▶ 주민들은 최근엔 주민소득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호국원은 시설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에 따른 계획 수정으로 정작 아직 착공도 못한 상태. 이미 뱉은 약속을 주워담기도 어려운 괴산군의 재정자립도는 도내에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