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18 - 22절 (12)

베드로전서 3장 18 - 22절 (12)

베드로전서 묵상 (12) 벧전 3:18-22 예수가 보이신 모범 -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 사도 베드로는 예수께서도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고통을 당하셨고, 심지어 노아 시대에 불순종했던 자들 곧 현재 옥에 있는 영들에까지 그리스도가 주이심을 선포하신 사실을 언급함으로써 성도들이 고난 중에도 더욱 선을 행하고 주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교훈합니다 -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18)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속했다는 것과 그의 고난의 목적은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은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 편에서 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인류의 죄를 대신 십자가에 죽기까지 고통과 고난을 겪으신 것입니다(사 53:7) 반면에 그리스도의 고난 목적은 죄로 인해 죽게 될 인간을 위한 대속의 사건이며(사 53:5-6)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이 같은 주님의 행위를 본받아 세상에서 고난을 받고 그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19-20) 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돌아가심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까지 증거가 된 것입니다 바로 노아의 시대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홍수로 죽임을 받은 이들입니다 그들은 노아의 말을 듣지 않았고 순종하지 않은 자들이며 구원을 받은 자들은 8명뿐 이었습니다 사도는 당시의 그리스도인들도 고난 속에서 복음을 전하지만 순종하지 않은 자들이 노아의 시대처럼 많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 시대의 멸망 당한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지만 믿지 않는 많은 영혼을 바라보며 자신의 지난 행위를 비춰볼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시대에서는, 노아 시대에 불순종하여 멸망 당한 이들을 보며 불순종의 비참한 결국을 알게 하십니다 -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21-22) 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사도는 노아의 홍수를 통하여 신령한 구원의 표인 세례를 설명합니다 즉 노아의 홍수는 세례의 예표라는 것입니다 노아의 가족은 옛 세계가 죗값으로 물속에서 멸망되었을 때 구원받아 새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가 되었고 곧 세례라 했습니다 세례는 죄인인 옛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매장되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그와 더불어 다시 사는 중생의 표입니다(롬 6:3-11) 또한, 노아의 방주는 구원을 받은 성도들의 공동체 교회의 가장 훌륭한 예표입니다 다시 말하거니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가 노아 시대 홍수로 죽은 자들같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보여주셨고, 그의 부활하심은 우리가 믿음으로 그의 새 생명을 얻어 구원을 받을 새롭고 산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고 순종하는 자녀가 된 성도들은 노아의 8식구가 구원을 받음과 같이 비교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했습니다 씻음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신비로운 교제에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세례가 씻음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라 함은 마땅합니다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우편은 유대인의 사상 배경 속에서 최고의 위엄과 존귀와 권력의 자리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 것은 그가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뿐 아니라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오게 하셨고 그와 더불어 하늘에 앉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가 보이신 고난을 따르는 것은 성도의 당연한 길입니다 1) 말세지말에 처하여 심판이 가까워져 옴을 인식한 사단의 광란으로 인해 초대 교회 당시보다, 오늘의 시대에 더 극심한 고난이 예상됩니다 성도들은 항상 확고부동한 신앙을 견지하며 대비하여야 합니다(요 16 : 33) 2) 비록 선을 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한 고난을 겪을 때 그 배후에 성도를 넘어뜨리고자 하는 사단의 계책이 있음을 간파하여야 합니다 3)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소망 중에 행하여야 합니다(고전 15:58: 갈 6:9; 살후 3:13; 히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