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딸 납치한 40대, 하루 만에 검거 / YTN
대전에서 지인의 딸인 20대 여성을 납치해 승용차에 태우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충북 청주에서 검거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충북경찰청과 공조 수사를 통해 청주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헬기까지 동원한 추격 끝에 김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11일 오후 6시 반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20대 딸을 대전에서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김 씨가 몰던 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1명이 다쳤고, 김 씨가 흉기를 들고 저항하기도 했지만, 경찰의 설득 끝에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렌터카에 훔친 번호판을 달아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상곤 [sklee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