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남 생활경제 편] ①"층간소음은 사람들 잘못"이라고? 거대한 거짓말! ②가입하는 순간 손해라는 '이것 ③"이 돈 받고 일한다?" 10년 뒤 대한민국이 흔들릴 이유 / SBS
["이 돈 받고 어떻게 일해요?"] 조선업계 역대급 수주에도 웃지 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바로 인력난인데요, 업무 강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에 더 이상 일할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겁니다 이 문제는 비단 조선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류를 담당하는 화물차 기사 역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주 70시간 근무에도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이니 일하겠다고 나서는 젊은 사람들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물류의 고령화, 현재로서는 대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대로라면 10년 뒤 대한민국 경제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아무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대한민국 경제 위기 시그널, 깐깐남에서 전부 까드리겠습니다 [가입하는 순간 손해라고? 10년 지나도 원금 이하라는 '이것'] 대한민국 사람이 연금저축에 부은 돈은 약 160조 원입니다 한 사람당 예금액 평균 약 2500만 원이죠 그런데 연금보험 광고를 보면 ”세금 돌려준다" “그 돈을 매년 불려준다" 연금저축보험 안 들면 바보 같은, 굉장히 솔깃합니다 그런데 보험 회사는 돈을 어디서 버는 걸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죠? 광고에 보면 작게 ‘사업비 차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뭘까요? 금융감독원 사이트에서 마저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깐깐남에선 꽁꽁 숨겨놓은 연금저축보험 사업비의 비밀에 대해 까봤습니다 ["층간소음은 사람들 잘못"이라고? 거대한 거짓말입니다 ] 윗집 샤워는 몇 시에 하는지, 옆집은 밥을 언제 먹는지, 가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사는 것 마냥 소리가 들려오니까요 그래서 흉흉한 사건사고도 많이 납니다 그럴 때마다 왜 집에서 조심조심 움직이지 않느냐, 혹은 사람들 중에 특히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이웃끼리 서로 잘 이해하고 넘어가면 별일 없다, 결국 ‘사람이 문제다’라는 식의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데, 거짓말입니다 사람 잘못 아닙니다 집 지은 회사, 더 나아가서는 그걸 용납해 온 국가 잘못이 훨씬 큽니다 그동안 이 거짓말을 뒤집으려는 노력이 여기저기서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저질러 놓은 일이 크다 보니까, 그리고 거기서 이득을 본 쪽이 워낙 또 힘이 세다 보니까, 그냥 묻혀온 겁니다 대체 뭐가 거짓말이었는지, 그래서 그 정책이 우리 삶을 어떻게 힘들게 만들어 왔는지 짚어보겠습니다 #sbs뉴스 #깐깐남 #생활경제 #연봉 #보험 #층간소음 #김범주기자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