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 17개로 확대…화장품도 집중 육성

글로벌 신약 17개로 확대…화장품도 집중 육성

글로벌 신약 17개로 확대…화장품도 집중 육성 [앵커] 정부가 현재 3개뿐인 글로벌 신약 개수를 5년 안에 17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우리 화장품 기업이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 연매출 6천억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제약업체의 박테리아 항생제입니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은 뒤 전세계 판매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미국 식품의약국이나 유럽 의약품청의 승인을 받은 '글로벌 신약' 가운데 국내 제품은 단 3개 뿐입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비싸 쉽게 개발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인데 정부가 앞으로 5년 안에 글로벌 신약을 17개까지 늘리겠다며 세제 혜택 등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화장품 분야에선 피부특성은행을 만들고 원료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해 세계 20위권인 우리 기업을 세계 10위권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동욱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화장품 포장 규제 개선, 한류, 뷰티, 의료 연계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화장품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 의료기기 분야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에서부터 실제 상품 수출까지 관리해주고 개발한 제품의 성능 비교검증 지원도 확대합니다 또 10만명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한 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정밀의료 산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현재 9조원대인 국내 보건산업 시장이 20조원까지 확대되고 일자리도 18만개 더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