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도 '볼드롭' 새해맞이로 '들썩' / YTN
[앵커] 지구가 한 바퀴 돌면서 지구촌 곳곳이 순서대로 새해를 맞았는데요. 세계적 새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도 수많은 인파가 모여 한마음으로 행복과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운트다운에 맞춰 대형 크리스털 공이 떨어지는 순간,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화려한 불꽃이 맨해튼 밤하늘을 물들이며 2019년의 시작을 알립니다. 빗줄기에도 아랑곳 않고,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 부둥켜안으며 새해의 기쁨을 나눕니다. 새해를 1분 앞두고 이뤄지는 '볼드롭'은 지구촌 대표적 새해맞이 행사로 꼽히는데, 올해는 특히 11명의 유명 언론인이 낙하 버튼을 함께 눌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의 피살 사건을 기억하며 언론의 자유를 지키자는 뜻을 담은 겁니다. 카운트다운에 앞서서는 스팅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비롯해 팝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존 레논의 히트곡 '이매진'으로 비비 렉사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새해전야 행사에 최대 200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천여 명의 경찰과 함께 처음으로 드론이 현장 감독에 투입돼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YTN 조수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