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PP 4월 가입 신청…농민단체 '결사항전'

CPTPP 4월 가입 신청…농민단체 '결사항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이른바 CPTPP 가입 신청을 정부가 내달 진행합니다. 하지만 농어민 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면서 정권 교체 이후에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CPTPP 가입과 관련한 경제영향 평가 및 국내 보완대책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CPTPP는 일본을 필두로 농업 강국인 호주·베트남 등 11개국이 참여한 다자 무역 협정입니다. 글로벌 총생산의 13%, 무역 규모의 15%를 각각 차지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입니다. 현 정부 들어 가입을 타진해왔습니다. 지난 1월 홍남기 부총리는 가입 신청 데드라인을 4월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농어민 단체의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산자부나 기재부, 외교부에서 CPTPP 가입에 따른 산업별 피해현황이든 가입 조건에 대한 내용이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공청회 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해서..." 농어민단체는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공청회 무산과 4월 대규모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권 이양기와 맞물려 향후 어떻게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용윤신입니다. #CPTPP,#CPTPP결사반대집회,#농어민단체반발거세 ,#4월대규모투쟁예고농어민 ,#뉴스토마토,#용윤신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