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전통시장 젊어진다
【 앵커멘트 】 최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데요. 부여군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젊은 상권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연규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여 전통시장의 하나인 부여중앙시장 입니다. 8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지만 상권이 위축된지 오랩니다. 수십년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고령 상인들이 대부분이지만 얼마전부터 청년점포가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도자기 공방과 공예편집샵,섬유공예 점포등 20,30대 젊은 상인들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청년상인 창업과정을 수료한 젊은 창업가들로 창업교육과 지원을 받아 점포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훈 / 공예편집샵 청년상인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서 시장안에 샵을 오픈하게 되었구요.공예품 만드는 청년들이나 수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함께 모아서 공동 판매하는 샵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 또 다른 전통시장인 부여시장도 청년상인 창업지원 대상에 선정돼 올해 12개 청년 점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양송이 가공품, 부여연잎차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 20여명이 창업교육을 받으며 창업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명순 / 창업교육생 "개인적으로 창업을 고민하고 있을때 청년창업의 기회가 생겨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이 교육이 창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청년 상인들에게는 창업교육은 물론 점포 임대와 인테리어, 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점포당 2천600만원이 지원됩니다. ▶ 인터뷰 : 노재정 /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 "부여 상권은 고령화가 많이 진행돼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상인들만으로는 상권 활성화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청년 창업을 통해서 지역 상권 활성화도 이뤄내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젊은 상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원동력이 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JB 연규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