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훼손까지...박정희 기념물 '수난' / YTN
■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서갑원 /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김태현 / 변호사 [앵커]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붉은 색 락카로 욕설이 낙서되어 있어서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시설물들이 그야말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서갑원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병민 교수님 이른바 박정희 수난시대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표지석에 욕설이 써 있었던 거죠? [인터뷰] 이곳은 YTN에서 가까운 곳인데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에 있는 표지석이 오늘 새벽 5시 45분, 언제 이렇게 칠해졌는지는 알 수 없는 거고요 그 시간에 발견했다는 겁니다 도서관 측에서 그리고 경찰에 신고했다라는 건데 실제 그 근처에 있는 CCTV도 찾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 범행을 저지른 사람을 특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CCTV까지 피해서 새벽시간에 저지른 계획된 범죄가 아닌가 싶은 거고요 올해가 201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러니까 얼마 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우표를 가지고 발행해야 되느냐 마느냐 논란이 꽤 크게 일어났고요 결국은 발행하기 않기로 결정한 상황 속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념우표를 발행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로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과거 공이 있고 과가 있는데 너무 공에 대한 측면보다는 과에 대한 부분들이 과하게 집중되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탄핵 사태와 맞물려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이 불거지고 그 와중에 최근에 이런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실제로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아버지한테 다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어려서 어르신들이 너 잘못하면 부모 욕보인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욕보인다, 조상 욕보인다, 이런 밥상머리 교육 참 많이 들었던 얘기인데 우리 국민들 아주 일부이기는 합니다마는 이런 일들이 전혀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이 분노들이 어떻게 할 수 없고 그러면서 이런 일이 생기는데 안타까운 일이고 또 설사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