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은행 가계대출 금리 27개월만에 최고치

[서울경제TV] 은행 가계대출 금리 27개월만에 최고치

5월 대출금리 연3 45%… 전달보다 0 03%p 올라 미 금리인상 전망에 국내 시장금리도 들썩여 가계 원리금 상환부담 커지고 소비 제약될 우려 주담대 금리 0 05%p·집단대출 금리 0 09%p 올라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연 3 45%로 전달보다 0 03% 포인트 올랐습니다 1년 전인 작년 5월과 비교하면 0 31%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시장금리가 중장기 상품을 중심으로 들썩인 영향 때문입니다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 가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이는 소비를 제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가계대출 중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 26%로 한 달 전보다 0 05%포인트, 집단대출은 연 3 15%로 0 09%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15년 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