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李, '반성문' 쓰며 쇄신...尹, 마지막까지 '줄다리기' / YTN

[나이트포커스] 李, '반성문' 쓰며 쇄신...尹, 마지막까지 '줄다리기'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이 10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대위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가 미뤄지면서 선대위 구성이 하루 만에 삐걱대는 분위기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여론조사부터 자세히 짚어보는 시간으로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해서 아무래도 민심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인데 저희가 뉴스를 시작하면서도 이야기했지만 지금 현재로는 양당의 두 대선후보의 격차가 사실은 좀 벌어졌었지만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총평, 어떻게 보셨는지부터 궁금하네요. [최진봉] 일단 차이가 많이 줄었죠. 거의 0.5%포인트 차이니까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야 되는 것 같고요. 지난주에 발표된 것 중에 두 여론조사가 약간에 큰 차이가 있었어요. 한 여론조사는 10% 정도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왔지만 또 다른 여론조사는 1% 차이 이렇게 나온 것도 있었거든요. NBS 조사라고 해서. 그래서 그 추이가 일정 부분 이번에도 반영됐다고 보여지는데 기본적으로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들어오느냐 마느냐 문제 가지고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 되고 있고 또 새로 영입하는 분들이 올드보이라고 소위 얘기하는, 예전에 정치판에서 일했던 분들, 여러 곳으로 옮겨다녔던 분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신선감이 떨어지는 부분, 이런 부분에 대한 실망감이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보여지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매타버스라 그래서 매주 타는 버스라고 그래서 지역을 순회하면서 접촉면을 늘리고 있어요, 지금. 이런 부분들이 지역에 있는 지지를 끌어오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민주당의 선대위의 매머드급 선대위라고 출범을 했지만 기민함이 없는 부분에서 반성하고 사과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하는 신선도, 이걸 높인 정부분,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한테 어필이 되면서 지지율에 반영되지 않았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제가 방송 전에 두 분께 여쭤봤잖아요. 여론이 진짜 바뀌는 거냐, 아니면 여론조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냐라고 질문을 드렸는데 어쨌든 최 교수님께서는 여론 자체가 지금 움직인다고 보셨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장성철] 수치는 지켜봐야 되지만 지표의 추세 자체는 눈여겨봐야 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5%까지 좁혀졌다라는 것은 여론이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평가를 해볼 수밖에 없고요. 이러한 상황을 갖고 윤석열 후보 측은 당연히 긴장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 측은 낙관하지 말고 조금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겁니다. 결국에는 선거 진행되다 보면 진영은 결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론은 상당히 붙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 됐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제 양 캠프에서 이 여론조사를 분석하고 선거 전략에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미리 그런 것들을 짚어봤으면 좋을 것...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