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 동성애 축복식 목회자 출교결정 (대전, 김예슬)ㅣCTS뉴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원회가 대전 퀴어축제에서 동성애 축복식을 진행한 빈들교회 남재영 목사에 대해 출교를 선고했습니다 남재영 목사는 고소장의 권고절차와 재판위원, 비공개 재판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교회개척 이후 사회선교에 헌신하고 이를 인정받아 2023년 남부연회 모범교역자상을 수상하는 공로를 최종 변론으로 내세웠지만 재판위원회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아울러 재판위원회는 내년 은퇴를 앞둔 목회자로서 더 큰 의무가 있는 점,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행위에 대한 당위성을 입증하지 못한점, 사건명에 따라 회개를 촉구하는 고소인의 의도를 넘어 동성애를 적극 동조하는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한 점을 들어 교리와 장정에 따라 출교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연회본부 앞에서는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와 FirstKorea 시민연대, 그리고 시민과 학부모 단체가 출교 판결에 대한 환영의 성명서를 발표했고, 남 목사는 법원에 징계 무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감리회가 성소수자에게 축복식을 진행한 이유로 목회자를 출교한 것은 이동환 목사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 방송날짜 :2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