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어메이징한 역전 KO 명승부. 알 수 없는 녹다운 공방전. 소름돋는 역전에 역전, 또 역전 장면. 파퀴아오, 아투로 가티, 마이클 무어러 레전드 영상

10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어메이징한 역전 KO 명승부. 알 수 없는 녹다운 공방전. 소름돋는 역전에 역전, 또 역전 장면. 파퀴아오, 아투로 가티, 마이클 무어러 레전드 영상

복싱, 격투기에서 다운을 빼앗고, 다시 다운을 당하고, 그렇게 다운을 주고 받다가, 결국 대역전 KO승을 거두는 명경기는 그렇게 많치 않습니다 이런 경기를 보통 난타전, 그리고 명승부라도 부르죠 복싱 역사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던 명승부 경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매니 파퀴아오 vs 예쉬마감베토프 (파퀴아오 초창기) 1978년생 , 44살의 나이에도 아직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 파퀴아오는 1995년 17세의 나이때 프로 복싱에 데뷔한 그는 2003년까지 35승 2패의 전적을 쌓습니다 2001년 슈퍼팬텁급 세계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2003년 25세때 카자흐스탄의 강호 세리크잔 예스마감베토프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매치를 벌입니다 파퀴아오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예스마감베토프의 일격을 맞고 고전을 합니다 2 마이클 무어 vs 버트 쿠퍼 (역전 세계타이틀전) 1992년 4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공석이 된 WBO 헤비급 세계타이틀 매치가 열렸습니다 28승 무패의 마이클 무어와 27승 8패의 버트 쿠퍼와의 강펀치 대결 버트 쿠퍼는 그때까지 8패를 안고 있지만, 승리했던 28승 중에 27승이 KO였을 정도로 하드펀처 소유자였고, 28승중, 24KO를 기록하던 강자, 마이클 무어는, 당시 헤비급에서는 희귀했던 왼손잡이 사우스포였습니다 원래는 오른손 잡이였지만, 어린시절 복싱을 배울때 왼손잡이 타격으로 훈련을 해서, 경력 전체를 줄곧 사우스포로 싸웠다고 합니다 이 두 강자의 물고 물리는 명경기가 시작됩니다 마이클 무어는 이 경기의 승리로, 복싱의 헤비급 역사상 최초로 사우스포 챔피언이 됩니다 그리고 이 명승부 대결은 1992년 올해의 파이트로 선정됩니다 3 아투로 가티 vs 윌슨 로드리게스 (역전 타이틀 매치) 1996년 3월,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IBF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전, 아투로가티와 윌슨 로드리게스의 경기입니다 1972년생, 이탈리아계 미국인 아투로 가티는 역경을 극복하는 의지의 복서로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상대의 강펀치를 두려워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싸우는 전사 이미지가 강해, 인기가 많은 파이터였죠 당시 IBF 챔피언인 아투로 가티의 전적은 24승 1패 20KO였습니다 1966년생, 도미니카 출신의 도전자 윌슨 로드리게스는 전적이 43승 7패였지만, 이 경기 직전 성적은 27승 1패로 상승세에 있던 강자였습니다 이 경기는 충격적인 역전 KO가 벌어진 드라마틱한 경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4 엘바쿠리 vs 로빈 치리치 (킥복싱 역전) 다음 킥복싱 경기입니다 2017년 올해의 킥복싱 경기로 선정되었던 명승부입니다 2017년 9월 네델란드에서 벌어진 모로코의 엘 바쿠리와 세르비아의 로빈 치리치 선수의 엔퓨전 킥복싱 미들급 경기입니다 5 마이클 카바할 vs 움베르토 곤잘레스 (역전 통합 타이틀 전) 다음 경기는 1993년 3월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WBC, IBF 라이트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 전 마이클 카바할과 움베르토 곤잘레스의 대결입니다 당시, 이 두 선수는 경량급의 세계 최고 강자들로서, 라이트 플라이급는에서 세기의 대결로 불리우던 라이벌전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27승 15KO 무패의 멕시코계 미국인, 마이클 카바할의 IBF 7차 방어전이자, WBC 챔피언 도전이었으며, 한국의 장정구에게 판정승으로 WBC 타이틀을 빼앗은 이후, 세계 챔피언을 12차례나 방어한 35승 25KO 1패의 멕시코 선수 움베르토 곤잘레스의 WBC 타이틀 방어전이자 IMF 챔피언 도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