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북한대사 "대화 안열리는 원인은 미국 적대정책 탓"
주중 북한대사 "대화 안열리는 원인은 미국 적대정책 탓" 지재룡 중국 주재 북한대사는 "대화가 열리지 못하는 기본 원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 대사는 중국 베이징 북한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의 핵은 미국의 핵 위협과 적대시 정책으로부터 북한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협상의 흥정물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 대사는 북한을 명실공히 핵 보유국으로 규정하면서 "일방적인 핵포기 대화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이란 핵 협상 타결을 북핵과 연결시키려는 미국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며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